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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2 태국여행]미소의 나라 태국 - 1일차 돈므앙 - 카오산로드//태국 여행 돈므앙 방콕 카오산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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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페앙기인 2022. 3. 1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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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뜬금없이 태국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생각도 안했는데,에어아시아에서 직항편 생긴 기념으로 프로모션을 하길래,고민하다가 일단 예약을 했습니다

같이간 복남이는 편도 99000원엔가 예약했는데,저는 타이밍이 좀 안좋아서 120000원정도에 표를 구했습니다

얼마 차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왕복으로 생각하니 좀 가슴이 쓰리네요 ㅋㅋ

여자친구도 같이 가려고 했는데 일때문에 못가고 남자 둘이 그냥 가는걸로~

사실 너무 급하게 가기도 했고 전날까지도 짐도 안싸고있다가 출발 당일날 아침에야 부랴부랴 짐을 쌌습니다

같이 못가서 한국에서 마지막 점심은 녹차님과 ㅎㅎ
땡땡이도 같이 녹차님과 땡땡이 직장 근처에 명랑소녀라는 피자집에서 만찬을 즐겼습니다~
밥먹고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홍대에서 복남이 조인후 인천 공항으로~
만나서 포장해온 피자를 복남이 먹으라고 주고 빠른 수속후 비행기타러ㅋㅋㅋ
 

저가항공은 대부분 건너편 청사에서 출발하는지라 바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합니다
간만에 타보니 새롭내요~

정신없는 복남이 ㅋ
짐한번 더 확인하고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요즘엔 벽성애자라는 말이 있다면서요?
아이폰을 충전하기 위해 벽에 붙어있는 사람들
하지만 우리는 스트리트 차저라는 멋진 명칭을...ㅋㅋ
 

시간남아서 서로 찍어주는중~
 

저희가 탈 항공편입니다
해외를 많이 나가보지 않아서 에어아시아는 처음이네요

드디어 비행기가 떠오르고~
 

저가항공인지라 기내식은 따로 사먹어야 합니다
메뉴를 고르고있는 제 모습 ㅋ

가격은 뭐....
나쁘진 않은것같긴 한데 어차피 둘다 적당히 배를 채우고와서 그냥 구경만합니다~

그냥 가볍게 맥주나 한잔 ㅋ
 

간만에 타는 비행기!!오오오오오!!!!
 

태국에선 2PM이 유명해서인지 기내 잡지에 2PM사진이 있긴한데....
좀 잘나온걸로 넣어주지....
다들 표정이...;;
 

기내에서 심심해서 아이패드로 만화책을 보고있는 복남이 ㅋ
문라이트마일이라는 만화인데
갈수록 내용이 산으로....
 

저도 심심해서 중간에 아이패드를 뺏어서 게임을~~
 

그러다가 이제 방콕 밤거리가 보이네요
생각보다 번화한 느낌은 아닙니다

꽤 많이 비행기를 타봤는데 아직도 비행기를 타고나면 기압차로 귀가 막힌 느낌이 난다고합니다
 

암튼 돈므앙 국제공항 입성!!!
이미 수완나폼 국제공항이 새로 생겼기 때문에,이곳은 국내로 치면 약간 김포공항같은 느낌이라고 하네요
실제로도 시설이 매우 좋은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아직까진 여유있는 복남이 ㅋㅋ
 

여기서 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일단 언어문제를 복남이가 해외 경험이 많아기도 하고 영어도 잘해서 믿었는데 현지인들이 영어를 잘 못함 ㅋㅋ
게다가 저희는 완전 자유롭게 다닌다는 모토 하에 첫날 숙소와 태국내에서 이동할 항공편빼고 아무것도 예약도 안하고 알아보지도 않고 왔는데,
일단 현지에 예약해둔 게스트하우스까지 전철로 이동하려고 했는데,그쪽은 전철이 안간다고 하고,
중간에 한 여성분에게 길을 물어보니 그분도 잘 모르는것같고....
인포메이션을 가보니 숙소가 있는 카오산까지 800바트를 부릅니다
800바트면 24000원정도....
하....
어쩌지 고민하다가 좀더 알아보기로함 ㅋ

밖에가서 물어보니 버스가 있다고 하네요
약간 복잡해보이긴 하지만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처음엔 직행인줄 알았는데 모치에서 갈아타고 가야하네요
 

일단 모치까지 가는 버스를 탔는데,30바트를 받습니다
근데 돈걷는분이 "하우머치?"라고 예기를 해도 전혀 못알아 들으셔서 얼만지도 모르고 맨붕
주변에 계신분이 30바트라고 해서 일단 냅니다
약간 동그란 돈통을 가지고 다니시면서 돈을 받는데 신기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지도를 보는데 또 맨붕입니다
카오산이 어딘지 안나와있음ㅋㅋㅋㅋㅋ
엄청 번화가라 동남아 최고의 규모라는데.....
하......
걱정이 태산입니다...국제미아가 되느냐 ㅋㅋㅋㅋ

구여운 버스표 ㅋㅋㅋㅋㅋ
 

일단 모치까지 가봅니다
 

모치에서 우르르 내렸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한국분이 한분 계셔서 길을 여쭈어봤는데 이분도 너무 오랜만에 오신거라 잘 모르시겠다고......

그러다가 우리의 친구 라울을 만났습니다 ㅋㅋ
맥시코사는 녀석인데  한국유학생활중이고 서강대를 다닌다고 하네요
태국에 혼자 자유여행으로 왔다가 이친구도 현지에서 영어가 안통해서 맨붕 ㅋㅋㅋㅋ

일단 이친구도 숙소가 카오산에 있다고 해서  카오산까지 셋이서 함깨 이동하기로 합니다
태국의 첫날 너무 어렵네요 ㅋㅋㅋㅋ

잘 살펴보니 정류장에 사람이 없습니다?!
 

알아보니....
 

환승역은 좀더 걸어가야 하더군요
열심히 걸어갑니다
 

여기인가봅니다
아마 여기서 503번인가를 잡아서 탔는데....
또 맨붕이 옵니다,
한번 더 갈아타야 한답니다
 

진짜 이대로 망하는건가...국제 미아가 되는가.....
 

헸는데 이 아주머니가 자기가 그쪽에 산다고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영어도 잘 하시고 ㅎㅎㅎ
정말 이 아주머니 아니였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저희 버스비도 내주신다는걸 말리느라고 혼났습니다 ㅎㅎ

결국 아주머니를 따라서 카오산에 도착,
저희가 음료수라도 산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십니다
한국에 놀러올 예정이 있으시다길래 제 연락처를 드렸습니다
꼭 오셔서 연락주셨으면 좋겠네요 ㅋ
보답할 기회를 주세요!!!
 
암튼 라울은 숙소가 다른곳이라 연락처를 교환하고,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아 게스트 하우스와 통화합니다
현지 유심을 사용할 예정이라 로밍을 안해와서 인터넷도 통화도 안되고....
진짜 고생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가 살짝 골목에 있어서 계속 해매고 현지인들 한테 부탁해서 전화빌리고....
고생 고생을 하다가 게스트 하우스에서 뻗으려는데....
저희랑 같은 항공으로 오신 한국분 한분이 오시더군요
이분은 태국을 자주와보셨고 오는기렝 여기저기 볼일을 보고 오시느라 늦으셨다네요~
이것도 인연인데~
하면서 저희도 이분도 식사를 안해서 같이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정말 현지인들만 올것같은 로컬식당!!
와서 놀란게 식사가 생각보다 저렴하더군요
대부분 40바트정도?한화로 1200원 정도면 한끼를 때울수 있습니다~~~
 

그냥 식당 스냅샷 ㅋㅋㅋ
 

사실 제가 입이 짧은편이라 태국음식걱정을 했는데 이건 정말 맛있더군요 ㅋ
진하고 담백한 국물에 고기까지!!!
캬!!!!

길에 개랑 고양이가 엄청 많습니다 ㅋㅋㅋ
 

잠깐 들린 편의점에서 익숙한 얼굴이 ㅋㅋㅋ
이종석이네요 ㅋ
제 친구들이 운영하는 에덴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화보가 표지로 ㅋㅋㅋㅋ
정말 반갑더군요 ㅋㅋㅋㅋ

길에 있는 식당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분과 맥주한잔 더 하기로 하고 카오산거리 본격 탐방에 나섭니다

야마하 신기종 트라이시티,아직 국내엔 출시 전이죠??
 

카오산로드,월드컵때라 이렇게 북적거리나 했는데 평소에도 똑같다네요
근데 전 너무 정신이 없어서ㅋㅋㅋㅋ
 

중간에 골목으로 들어가 이분 단골 펍에서 맥주를 시킵니다
노래하시는분은 손님인데 걍 노래하고싶다고 한곡 하심 ㅋㅋㅋ
 

이런 분위기??

 

시원한 맥주!!
여기서 맥주마시면서 아까 편의점에서 산 유심을 끼는데...전 안맞더군요...똥망...알아보구 살걸....

이분이 원래 노래하시는분 ㅋㅋㅋㅋ
 

복귀하는길에 잠깐 다시 편의점에 ㅎㅎ
 

그리고 여기저기 블로그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맛있다김 ㅋㅋㅋㅋㅋ
슈퍼주니어에 규현이 모델이네요

하....
시작부터 힘드네요 ㅋ
 
 
 
 
 
 
 

 

1일차 방콕
 
버스비 48
 
방값 500
 
밥값 90
 
심카드 600
 
수첩&펜 30
 
편의점에서 음료수랑 먹을꺼 61
 
맥주 200
 
=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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