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녹차님이 일어날 생각을 안 합니다,
본인은 점심때쯤 기상할 터이니, 알아서 놀다 오라길래 구글맵을 뒤져보니....
람빵이라는 태국 제3의 도시?
라는 곳이 100킬로 정도 떨어진 곳에 있더군요
도로 사정 굿!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태국은 전 세계 얼마 없는 고속도로 이륜차 금지 국가이지만, 그 고속도로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게,
방콕 시내 유료도로가 이륜차 진입금지고,
이렇게 그 외 도로는 차와 모두 똑같이 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 속음....
암튼 거리상으로는 100킬로 좀 넘는 람빵,
다녀오는데 3시간 정도 걸렸네요
일반 국도로만 다녀야 하는 국내에서 100킬로 넘게 떨어진 도시를 과연 3시간 동안 왕복할 수 있을까.......??
다녀온 건 좋았는데....
핸드폰 충전기도 안 챙겨가고, 돈도 너무 조금 가져가서 핸드폰 배터리 떨어질까 기름 떨어질까 조마조마 모드라 람빵 사진은 이거 하나뿐이네요....
람빵 갔는데 사실 생각보다 볼 것도 없고, 점심때까진 복귀하기로 해서 .....
복귀해서 녹차님과 맛있는 쌀국수
셰프 분이 유난히 간지가 극에 달했던 ㄷㄷㄷㄷ
멋있어요
팬입니다
그리고 커피 한잔하고~~
지나가는 길에 본 흔한 태국 센터...
센터에 선반 클라스가 ㄷㄷㄷㄷㄷㄷ
그리고 저녁 먹으러 야시장으로 이동!!
원래 가고 싶던 곳이 있는데 찾다 찾다가 포기하고....
한식당 있길래 궁금해서 들어가 봤는데
떡볶이랑 김밥이 진짜 한국에서 먹던 맛 그대로더군요
살짝 달긴 하지만
와 세상에 쩐다 한국사람이 한거같네!ㄷㄷㄷ
은 사장님이 한국 분이었습니다.. ᄏᄏᄏᄏᄏᄏᄏᄏᄏ
사장님이 반갑다고 한참 대화하다가 나와서 집에 들어가다가
찾던 집을 찾음.... ㅋㅋㅋ
아까는 오픈 시간 전이여서 안 열어서 못 찾은 거였어요.... 흑흑
고민하다가 한번 더 저녁을 먹기로 ㅋㅋㅋㅋ
치앙마이 야시장에 있는 스테이크 바인데,
국내 모 여행 프로그램에 소개되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 손님이 한국 분밖에 없더군요
뭔가 방송에 낚인 건가?
했는데......
그래도 온 김에 주문을 해봅니다
아마도 요리하고 계시는 사장님
무슨 호텔 주방장 오셨다가 나왔다는 흔한 레퍼토리!
대기표도 있어요
사람 많음 ㅋㅋ
대부분 태국에서 저렴한 음식만 먹다가
거의 처음으로 시킨 비싼 음식, 180밧
물론 한국에서만 180밧에 소고기 스테이크 꿈도 못 꾸지만,..... ㅋㅋㅋ
그리고 음식이 나옵니다
와 비주얼 미쳐......
맛에 대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하지만,
이날 이후 치앙마이를 떠날 때까지 여기서 한 끼씩은 꼭 먹었습니다
진짜 이거 하나 먹는 걸로도 치앙마이 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ㄷㄷㄷㄷㄷ
그리고 숙소로 복귀,
바이크는 그새 CB650F에서 스즈키 방방으로 바뀌었습니다!
반가운 탐엔탐스 ㅋ
중간에 브이질 한번
반반도 자꾸 생각나에요
요즘 같은 날 타면 딱인데....
사고싶다....히힣
이건 어떻게 찍은 거지?
숙소 앞에서 똥폼 잡고 사진 한 방!
이쁘네요
저 말고
방방이가
머리 땀범벅이라 떡 진 거.... 하....
암튼 계속 찍습니다
개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계시는 개님
그리고 숙소 도차크!!
명당으로 이동 주차해주시고
담배 하나 피고 오늘 하루도 끗!
다음 편에 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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