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4 아프리카를 가다 - DAY6,5895
드디어 출발합니다 출발하기 전에 잠을 푹 자야 했는데.... 고산병에 물이 좋다는 말에 물을 너무 먹어서 화장실 왔다갔다 하느라 거의 잠을 못잤습니다 화장실 가면서 산장 주변을 보니 오바이트한 흔적들이 엄청 많더군요 고산지대라 머리아프로 속이 계속 안좋다고 하는데,다행히 저는 머리만 아파서 밥은 엄청 잘먹었습니다 고산지대에 오면 밥도 잘 못먹는다고 하던데....ㅎㅎ 아무튼 드디어 결전의 시간입니다 출발하려고 보니 이젠 좀 낮익은 얼굴도 좀 보입니다 스위스에서 온 아가씨는 거의 죽을상이더군요 ㅎ 하지만 저도 금방 죽을상이 되었습니다.... 사실 올라가기전에 머리 좀 아픈거 빼고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아버지 배낭도 힘드시면 제가 들어드린다고 했는데... 반정도까진 괜찮았는데,한스마이어 동굴 도착하기 조금 전..
미래로세계로
2022. 3. 15.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