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 병원에 잠깐 입원하셔서 병원들렀다가 복귀길에...
뭔가 나온게 너무 아쉬워서 여기저기 찔러보다가,
작은현수가 케템 오라고해서...
용기내서 한번 가봤습니다 ㅎ
평소에 타보고 싶었던 차가 좀 있는데 그냥 가기 좀 뭐해서 못가다가....ㅎㅎ
가서 현수도 보고 기배형님두 보고!
사실 아무 준비도 안되있었는데 기배형님이 사진두 찍어주심!
암튼 간김에 시승해본 모델은 1290어드벤쳐T 모델과 1290듀크 GT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듀얼 끝판대장 1290어드벤쳐T모델!
옵션은 머플러정도,
사실 듀크를 먼저 타보고 이걸 타봤는데
두 차량다 출력모드는 스포츠,댐핑은 스포츠반 로드반 이렇게 타봤습니다
사실 990을 타보고 느낀게 듀얼에서 이거보다 좋아질수가 있나,
생각했었는데
좋아질수 있었네요....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990같은 경우는 일단 착석만 하면 바이크가 가볍게 느껴졌는데,
1290같은 경우에는 정차시 무게감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정말 모든 면에서 압승,
서스가 살짝 하드한편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세팅탓(스포츠,로드 모드)인것으로 추정,
기본적으로 어드방3형재중 가장 노말한?녀석으로 추정,
R과 S에 비해서 상당히 유순한 기종으로 생각했는데,
타보니 역시 KTM은 KTM입니다
990이랑 비슷한 느낌일거라고 생각하고 탔는데 느낌은 전혀 다른느낌이고,엔진의 필링도 아예 다른차같은 느낌이였습니다
990같은 경우엔 약간 둥둥둥 하는 느낌이라면
1290같은 경우엔 따다다다ㅏㄷ앙딷ㅇ따다다아다다다다ㅏ다당아다다가가각
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이게 말로는 설명이 잘 안되는데
990은 크고 묵직한 느낌이라면 1290은 강하고 빠르게 때리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어렵다....
뭐 암튼 그래요
엔진이 쩝니다
다른 브랜드 2기통이랑 다른 느낌이예요
오버리터 2기통 특유의 묵직한 감보단 마치 미들급 단기통의 빠르게 치는 탬보인데 힘은 두배인 느낌적인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하 필력이...
뭐 잠깐 타본거니 크게 알순 없지만,
타보기 전에 느꼈던 위압감은,막상 시동을 걸고 달리면 거의 쿼터급?정도의 부담감입니다
실제로 오버리터 듀얼퍼포즈를 탄다는 기분보다는,
정말 가벼운 바이크가 엄청 잘나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정도면 데일리 바이크로도 손색이 없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컨이고 나발이고 무슨 소용이야
이거 하나면 끝인데!!
스로틀을 감을때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딱,감는만큼 나가고,하지만 잘나가고!
하지만 내리니깐 무겁다....으으으으
전반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했던건
이런 큰 바이크들을 움직일때,특히 듀얼퍼포즈류는 차막히는 시내에서 정말 고통받는데
차체가 가볍게 움직이니깐 그런 스트래스가 없습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그냥 타면 댐!
1290 듀크 GT
사실 1290어드벤쳐T랑 같은엔진에,컨셉도 비슷해서 약간 시승 후기가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엔진이라던가 엔진이라던가 엔진이라던가......
흠
두 기종다 동 라인업에서 약간 편하게 타는 느낌으로 나온 기종들이라
(1290어드벤쳐의 경우 R,S가 있고 듀크도 R이.....)
전반적으로 감았을때 우와 시부엉 좌땐다!
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하지만,그런기종을 데일리로 타기엔 얼마나 신경이쓰이고 스트래스 받는 일인지 흔히 말하는 X대는 출력을 가진 바이크를 타신분들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두녀석은,데일리로 전혀 스트래스 받지 않고 탈수있는 기종,중에서 가장 잘나가는 녀석들이라고 단언합니다!(는 물론 내생각....저 뉴빈거 아시쥬?)
투어,스포츠,데일리를 모두 잡을수있는 합리적인 느낌!
가방도 달리고 빠르고 편한데다가 재미도 있고......이거 뭐 단점이 없네?
스크린도 조절식이고.....아 생각하니 갑자기 빡친다
나도 GT타는데!
왜!
스크린 조절식 아니지!?
조절식 아니면 교체라도 편하게 해주던가....하....딥빡
개인적으로 어드벤쳐T와 듀크GT는 대부분 특성이 많이 겹치는 느낌이고
취향에 따라 듀얼이냐 네이킷이냐 결정하면 되는것같습니다
사실 뭘타도 좋으니깐.....
그리고 390시동만 걸어봄.....
시승차 언제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