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슈트를 꺼냈습니다!
아프릴리아 시승때문에!!
와...이날씨에...
솔찍히 걍 자켓입구갈까도 생각했지만,그래도 걍 슈트입구 출격!
오늘 계획은
시승회 - 점심 - 모토웍스 - 영화감상!
일단 전 RS4 125,녹차님은 듀크 125 타고 출격!
이륜관 도착하자 마자 빠른 서류작성후 바로 빠른 시승했습니다~
아프릴리아 시승은 역시 이륜관!
사실 마나는 관심 기종은 아닌데,차량 성능에 비해 안팔렸다는 감이 좀 있기도 하고 신형은 GT모델로 들어왔길래 한번 시승해보기로 했습니다
뭐 구형에 비해서 크게 바뀐 느낌은 잘 못느꼈네요
구형 타본지 좀 오래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차이점이래봐야 크게는 스크린,뭐 소소한 변경점도 있겠지만 ㅎㅎ
생각보다 잘나가서 놀랬던 녀석인데 이 엔진으로 SRV850도 나왔죠 ㅎ
뭐 간략한 후기는,
메뉴얼 모드는 솔찍히 아직도 왜있는지 모르겠고,
걍 스포츠 모드로 두고 신나게 감는 맛이 있는 녀석입니다
기어 변속이 필요없는 CVT 대배기량 네이키드로는 경쟁차종이 없는 카테고리 독점 모델이라 메리트 있을거같은데,
머플러가 너무 못생겼어요....
하...
진짜 역대급 못생긴 머플러 탑1입니다 단연코
그 외에 탱크 볼륨이 너무 커서 좀 불편한 부분도 있긴 하더군요
그리고 주유할때 너무 뻘쭘하다는 단점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도루소두로750,
사실 이녀석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안타본 녀석이라 혹시나 하고 타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쉬버 타보고 느낀게
'이 엔진으로 모타드를 만들지....'
했는데 결국 나옴 ㅋ
개인적으로 쉬버 신형이 좀 못나져서 아쉬웠는데....
이녀석은 뭐 간지가 ㅎㅎ
출력 곡선은 쉬버보다는 더 가파른 느낌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재미있습니다 ㅎ
개인적으론 1200모델보단 750이 좀더 맘에 들었네요
빠다당 하는 느낌보단 슈르르응류ㅜ우ㅠ운우누눈 하는 느낌
왠지 쉬버랑 이거랑 두고 보면 저는 이녀석을 선택할거같습니다 ㅎ
그리고 오늘의 메인 이벤트!
V4투오노!
V2투오노를 탔던 저에겐 가장 관심기종이였습니다
이전 투오노에 비해 엄청나게 발전한 디자인과,RSV4를 시승해봤을때 느낀 엔진의 느낌은,
구형의 아쉬움이 얼마나 사라졌는지 보고싶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아프릴리아 차중에 가장 관심있던 차가 카포노드랑 바로 V4투오노였는데 결국 오늘 시승할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차만 시승할수 있었어도 전 오늘 갔을꺼예요~
이전 시승자분이 전자장비를 다 꺼두셨었다고 해서 처음엔 좀 겁먹었었는데,전자장비 제어가 없어도 특별히 불안하거나 하는건 없었습니다
구형 투오노 생각하고 큰길 들어가서 스로틀 열었더니 가속이 전혀 틀리더군요
같은 구간에서 속도가 2~30이상은 더 나오는것같습니다
기대했던 RSV4의 카랑카랑한 엔진필링은 아니고 좀더 묵직한 느낌이 있었는데,생각보다 느낌이 좋았습니다
사실 큰길로 나가면서 필링이 아쉽다고 생각했는데,감아보니 전혀 아쉬울것 없고 오히려 잘 맞는 느낌이였습니다
구형에서 130정도에서 느껴지던 부담감이 170정도는 되야 느껴지더군요
확실히 스로틀 개도에 부담이 줄어들고 같은 속도로 크루징 할때 불안감이 훨씬 적더군요
평속을 유지하기가 훨신 쉽고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타본 리터급 네이키드중에 가장 제가 추구하던 느낌에 가깝습니다~
사실 디자인이 많이 이뻐지긴 했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긴해욤
암튼 오늘 타본차중에 가장 사서 타고싶은차였습니다!
그리고 요 근래 가장 끌리는 차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ㅎ
그리고 듀크가 죽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복귀길에 듀크 퍼져서 이리저리 하다가
케템도 영업끝났고,월요일도 휴일이라 답이없고,
용달도 다 휴가가고 뭐 자리 없다고해서......
걍 이륜관에 입고후 집에 와야하는데....
RS4 125가 탠덤스텝도,시트도 없어서...
운전석에 둘이타고 왼스텝은 제가,오른스텝은 녹차님이 밟고 왔다는 슬픈 이야기.....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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