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샤크헬멧을 신흥귀족으로 표현하기에는 꽤나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꽤 오래전부터 훌륭한 제품들을 만들고 있었고,얼마전에 했던 PC용 SBK을 하면 S1000RR을타고 샤크헬멧을 쓰고 달리는 트로이코서 선수를 볼수 있었으니까요,(아마 2011이였나로 기억합니다,그 이후 작품은 왜인지 실행이 안되네요....흑흑)
하지만 국내에서 구하기도 힘들뿐더러,상어의 지느러미를 형상화한?독특한 정수리 부분의 큼직한 에어인테이크는 사실 저에겐 메우 촌스럽게 느껴져서 정말 관심 밖의 모델이였습니다
X-LITE나 쇼에이의 경우 정수되기 몇년전부터 정수를 기다리던 모습과는 상반되어있었죠~
그러던중 모토웍스에서 샤크헬멧을 정식 수입을 했고,수입된 모델들은 제 머릿속에 있던 샤크헬멧의 이미지와 너무 달랐습니다
사실 이런 표현을 하기 적당한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일제헬멧과 유럽제 헬멧은 매우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 차이를 저는 개인적으로 편한 표현으로 '만듬세'라고 이야기 합니다
어느 지역 제품이 만듬세가 떨어진다는게 아니라,
유럽 헬멧은 만듬세가 큼직큼직하고,
일제 헬멧은 디테일이 매우 세밀한 만듬세.....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더 정확한 표현은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암튼 저의 그 기준에 들어가는 일제 헬멧은 아라이,쇼에이 등등이 있고
유럽제 헬멧은 슈베르트,UVEX 등등이 있는데요,
사실 샤크헬멧이 정수되기전 나왔던 구형 모델들은 제가 생각하기에 유럽형에 가까웠는데요,
이번에는 뭔가 일제같은 만듬세?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 만듬세란,제품의 완성도가 아니라....음...
암튼 그런게 있어요.....흑흑
설명이 힘드네요
아무튼 샤크 헬멧의 상징이였던 커다란 에어인테이크를 없에고 과감히 라인업도 싹 정리한 샤크,
기존 라인을 대거 정리하고,최상위 모델이 RACE R PRO라는 모델로 바뀌었습니다.......만
이번에 RACE R PRO CARBON 모델이 새로 나왔......아....내인생....
어쨌든 사실 큰 차이는 없다 하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사실 기존 모델에 비해 디자인은 개성이 덜하지만,
개인적으로 신형이 훨씬 마음에 드네요
헬멧을 안닦고 그냥 찍어서 좀 지저분 합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RACING RACE R PRO R.DE PUNIET REPLICA"
모델로,사실 이 데칼을 사용하는 선수의 팬은 아닙니다만,이 데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버렸......
단점은 레이스알 프로 쓰시는 분들중 이 데칼이 가장 흔한....
아오....
사실 처음 샤크헬멧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S600부터 시작하는 저가형 라인업이 다른 브렌드보다 좀 분류가 세분화가 되어있어서,저가형 헬멧을 한번 마련해 볼까?
였는데 어느세 저에게 이녀석이......Ah....
사실 잠깐 써본다고 써보고서 뭔가 마법에 홀린것처럼 결제를 해버린....
ㅎㅎㅎㅎ
뭐 대충 헬멧에 대해 설명해 보자면,
벤틸레이션은 훌륭한 편이아니라,정말 훌륭합니다,
안쪽 EPS보면 정말 공기가 안통할수가 없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버튼이 좀더 큼직했으면 좋겠네요,
글러브를 끼면 아무래도 손이 작은 버튼 조작하긴 좀 둔해지는것 같습니다
F1 규격이라는 두꺼운 실드,두깨를 보고 외곡 현상같은 몇몇 부작용들을 의심했는데,
실제로 써보니 시야도 매우 넓고(이 부분이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을 ㅋㅋ)
실드도 부드럽게 열리고 닫힙니다
사실 저는 이런 방식보단 열고 닫을때 덜덜덜 하고 걸리는게 있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이런 방식도 생각보다 편하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실드를 열때 손가락이 걸리는 저 부분이 돌출이 조금만 더 되있으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꾸 볼쪽 덕트??를 만지작 거리게 되는...
그냥 중간에 한컷~
위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후면부쪽엔 벤트를 열고 닫을수 있는곳은 없습니다.
사실 잘 쓰는 기능은 아니지만 없으니 왠지 아쉽긴 하네요
하지만 X-LITE제품에서도 없어도 아쉬움을 못느꼈고,사실 주행하면서 후면부 벤트 있는 제품에서 벤트를 동작해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블루투스와는 매우 궁합이 잘 맞습니다
물론 전용 샤크투스라는 제품도 있지만,세나 블루투스와도 제치처럼 잘 맞습니다~
실드를 보시면 알겠지만 저 레바??를 당기면 실드가 빠집니다
참 쉽죠?
입덕트는 마감이 살짝 아쉽다
하지만 필터를 갈아낄수있는 장점이!
티어오프필름이 사용 가능합니다....만
제가 쓸일이 있을까요?
요즘 제품들은 대부분 티어오프 필름을 지원하는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마 덕트는 상하가 아니라 좌우계폐식....흑흑
여담이지만 그냥 레이스알 보다 샤크 글씨와 로고가 더 크고 아름답더군요~
리어 스포일러,
초고속을 위한 부분이겠지만 저에게 초고속은 5번정도 다시 태어나야 가능한 영역같아서 포기,
물론 간지는 납니다
하악하악
사실 이런말하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처음 이 헬멧을 썼을땐,너무 가볍고 시야가 넓어서 진짜 헬멧을 안쓰고,달리는데 바람이 안부는 그런 신기한 기분이였습니다
지금은 좀 익숙해진것 같지만요
그리고 워런티가 5년이라니!ㄷㄷㄷ
사실 헬멧5년 워런티라는 말은 거의 TV평생 워런티 해준다는 말이나 다름없는 느낌입니다....
보니깐 예전부터 워런티는 5년이였던것같긴 하네요
지금까지 간단한 소감을 적어봤는데요
사실 이 제품을 사기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100만원에 근접하는 이돈을 가지고 헬멧을 산다고 했을때,사실 유명한 에라이나 쇼왜이헬멧을 사는편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하구요
(실제로 두 브렌드의 헬멧도 보유중입니다)
근데 써보니,마음이 변했습니다
물론 두상이 완벽히 저에게 맞는건 아니고 천천히 적응중입니다만,
가벼운 무게와 넓은 시야,가 가장 큰 선택의 이유였습니다
사람마다 헬멧을 고르는 기준은 전부 다르겠지요,
어떤 사람은 디자인,
어떤 사람은 셸 크기,
어떤 사람은 주행풍,
등등등
물론 나머지 기준들도 어느정도 충족을 해야 그 헬멧을 구매하게 되겠지만요,
그 외에도 편의성이라던가 통풍 등등 대부분의 모든 영역에서 꽤나 만족스럽고 몇몇부분은 지금까지 써본 헬멧중 가장 나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생각보다 아쉬웠던건 주행풍인데,
일반적인 주행풍 이라기 보단 볼페드 밑으로 바람이 치는거같은소리.....라고 하면 전문가 같나요??라지만 암튼 진짜 그런 소리가 조금 거슬리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신형 내피가 들어와 있는 상태고,주행풍이 개선되었다고 하니 많이 기대가 되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꽤 많은 헬멧을 써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녀석을 써보니 진짜 기술의 발전이 무섭고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가벼운 헬멧을 만드는것은 모든헬멧 브렌드가 할수있겠죠
그리고 모든 헬멧 브렌드는 안전한 헬멧을 만듭니다
하지만 모든 헬멧 브렌드들이 다 가볍고,안전한 헬멧을 만들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여기 이 RACE R PRO가 있구요,
아래는 착용후 주행샷입니다
참고하시라고만 올립니다
저 오두바이 잘 못타는거 압니다........그냥 헬멧만 봐주세욤
참고로 레이스알 프로와 그냥 레이스알은 두상이 틀립니다!
는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