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포보 투어의 원래 목적은,
아프리카 트윈 타이어를 온로드용으로 교체 전에 흙한번 밟아보자!
였었는데,
뜬금없이 701스바트필렌 시승과 일정이 겹치면서,
시승차로 이포보를 가는 용감한!!
행동을 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알면서도 시승을 허락해주신 허스크바나 강남딜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초보자 입장에서본 허스크바나 701스바트스바트 필렌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시승차량은 신차를 출고해서 바로 시승차량으로 만들어진 차량으로,
핸들업킷,
핸들가드,
백미러,
카본커버,
아크라포빅 머플러
등등이 장착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완전 순정상태를 타보는걸 선호하는데,
순정이 아닌건 조금 아아쉽지만,
생각보다 딱 좋다~라는 느낌을 받으면서 내가 만일 이차를 산다면 이런 옵션은 해야겠군.....
하는 즐거운 뇌내망상을 진행하였습니다.....흑흑
사고싶어....
개인적으로 지금도 허스크바나 401비트필렌을 타고있기때문에,장비들도 나름 701스바트필렌과 어울리는 제품을 가지고있어서 나름 깔맞춤해서 갔습니다
특히나 요즘 쓰고다니는 벨 엘리미네이터 필렌 헬멧은 701스바트필렌과 세트로 나온 제품이니만큼 딱 어울리네요 ㅎㅎㅎ
빨리 필렌 자켓도 사고싶.......
실물보고 좀 당황했던게,
실질적으로는 701비트필렌과 크게 디자인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면 느낌이 좀 많이 다릅니다
701비트필렌의 경우는 선을 크게 휙휙 그려넣어서 좀 선이큰,여유있는 느낌의 디자인이였는데,
701스바트필렌의 경우는 사이드 커버와 소소한 몇부분이 바뀌어 있음에도 뭔가 401시리즈처럼 오밀조밀해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허스크바나에서 꼭 봐줬으면 해서 한줄 더 붙이자면 저 글러브도 허스크 제품입니다 후후.....
이렇게 허스크를 사랑하는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순정 머플러 라인이 매우 예쁘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아크라로 바뀌면서 디자인이 좀더 스페셜한 느낌이 줄어든 느낌은 있습니다
워낙에 순정머플러를 잘뽑아놔서 ㅋㅋ
하지만 달리는맛은 아무래도 아크라를 이길수 없겠죠?
전반적으로 701비트필렌과 비슷하지만 다른부분들,사이드커버라던가 라지에이터 커버 등등도 눈에 보이네요
조금 아쉬운점은 휠인데,
이왕이면 스포크휠을 넣어주었으면 조금더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근데 이게 사실 스크램블러라고 생각하면 좀 아쉬운데,
공식적으로는 허스크바나에서 스크램블러 장르라기보단 플랫트랙레이서 느낌이라고 생각하는것같고,
디자인큐도 어느정도 그 장르의 가이드라인에 따라가는 느낌이긴 합니다
근데 또 그쪽 차량들은 휠이 이런느낌이 대세긴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살짝 아쉬웠는지 스포크휠은 옵션으로도 있고,나중에 스페셜 모델도 예정되있는것같으니 그점 또한 설래이는 포인트 입니다
선택권이야 넓을수록 좋죠 ㅎㅎㅎㅎㅎ
이쯤에서 적절한
오두바이 사진 보시면서 한탬포 쉬었다 갑니다 ㅎㅎㅎ
헬멧은 아까도 한번 말씀드렸지만
벨 엘리미네이터 허스크바나 필렌 에디션 입니다
엘리미네이터의 경우 출시한지 얼마 안되는 핫한 녀석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새련된!!!디자인으로 클래식계열 타는분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제품인데요
저는 무려 허스크바나 에디션입니다
참고로 훨씬비쌈 ㅋㅋㅋ
헬멧에 대한 리뷰는 나중에 따로 할일이 있겠죠?
글러브는 허스크바나 레슬러스 마인드라는 제품으로 사려고했는데 경품으로 받아버린 개이득 모델입니다
전반적으로 어페럴들이 레빗 OEM으로 많이 나오는것같은데
암튼 이뻐요
자꾸 용품을 허스크 로고 달린걸 사게됩니다
굳이 허스크 안타더라도 다른기종에 사용해도 잘 어울리네요~
사진찍느라고 다른사람들이랑 멀리대서.....
너무 힘들었습니닼ㅋㅋㅋ
이거 찍다가 다른사람들 찍다가....후
개인적으로 디자인 다 마음에 드는데,
사진으로 정면을 딱 찍은,이부분만 좀 아쉽네요
실물은 정면도 괜찮은데,
정면 사진빨은 좀 안받는거같습니다....흑흑
아 그리고 파츠로 옆에 저 701숫자 불들어옵니다 ㅎㅎ완전 포인트
제 401에도 장착 준비중이라능 ㅋㅋㅋㅋ
뭐 디자인은 개인적인 부분이긴 한데
출시전 하 별로일거같아 했던분들도
실물보고
오 실물은 괜찮네!
라는 느낌이네요
물론 전 사진으로도 이쁘다고 생각해서 실물보고도 와 개쯘다!!
했....ㅎㅎㅎ
이제 오두바이 사진 그만찍고
시승을 해봐야죠
물론 여기까지 오느라 이미 타고 오긴 했지만......
사진이 없으니까요 ㅋㅋㅋ
나름 자켓도 깔맞춤해서 입고갔는데
진짜 이날 여기서 사진찍을라고 빙글빙글 도는건데....
자켓 입을 용기가 안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하
아직도 저날의 열기가 남아있는듯......ㄷㄷㄷㄷ
허스크바나 헬멧
허스크바나 글러브
허스크바나 스니커즈.....는 지금 신는 스니커즈 다 작살나면 살게요.....ㅎㅎㅎ
허스크바나 자켓은 잘 좀 서늘해지면 살 예정입니다 ㅎㅎㅎ
제 키는 178입니다
시트고가 스펙에 비해 그렇게 높게 느껴지진 않는데,아마 차량이 좀 가볍고,좌이폭이 좁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핸들이 업킷이 되어있는 상태라 그런지
뭔가 701슈퍼모토를 튠해서 클래식하게 만들어놓은것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의 포지션이였습니다~
일단 공도에서 달렸을때 기준으로는,
나름 스크램블러?플랫트랙?같은 느낌이라 공도에서 진짜 신나게 타기엔 무리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안정감 있었습니다
대부분 이런 장르 차량은 저속에서 짧게 선회할때 심적으로 으아아아아앙
앞에 미끄러질거같아
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부담감 없이 가볍게 휙휙 휘두르기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신차가 출고된지 얼마 안된 차량이라 너무 많이 조져보진 못했지만.....(진짜...?)
여유있는 RPM상태에서도 꽤 적당한 속도를 뽑아주었습니다
뭐 하지만 이런차가 공도에서 엄청 쏘라고 만든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아크라 딱 달려있으니깐
3~4단쯤에서 RPM 5~6000대 왔다갔다 하면서 뽈뽈거리며 차들이랑 같이 달리는것만으로도 재미가있더라구요
이거슨 아크라의 힘인가......ㄷㄷㄷㄷ
개인적으로 비트랑 출력곡선 자체가 아예 다른 느낌이였는데,
차량 세팅이 다른건지,머플러빨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701비트필렌 아크라 달린 차량 태워주실분?
암튼 신나게 이포보까지 타고와서 이 비단길들을 달리는데,
일단 이거 시승차잖아요?
신차 박스깐거 잖아요?
내꺼 아니자나요?
진짜 깔면안돼!
돌튀면 안돼!
이런 생각으로 엄청 조심해서 타긴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조금 후회하기도 했네요ㅎㅎㅎ
좀더 열심히 타볼걸.....
그리고 깔면 엄청 후회하겠죠 ㅋㅋㅋㅋㅋ
기본적으로 쇽이 생각보다 너무 딱딱한 느낌이였는데,
이건 허스크바나강남에서 세팅을 조금 딱딱하게 해두었다고 하더라구요
프론트 조절식이라 용감하게 만져볼까 하다가.......
해본적 없어서 관뒀습니다 ㅋㅋㅋㅋㅋ
또 기회가 있겠죠,
사실 이런 차량들 타면 약간 방지턱,씹어먹어버리잖아!!
이런 기대감이 있는데,
GS나 듀얼 차량들 타듯이 감으면 좀 너무 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어차피 쇽 조절이 가능하니깐 나중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서 다시타볼.......기회가 있겠죠?ㅎㅎㅎ
전반적으로 차량이 가볍고,출력도 통통 튀는느낌이라 펀바이크로 적당하면서도,어느정도 공도에서 고속영역도 뽑아줄수 있으니,제 기준에서 단 한대만 탄다면 진짜 이만한 녀석이 없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단 한대만 사서 탄다면 701스바트필렌이긴 한데,
왠지 이녀석으로 임도 가면 아까울거같아서....
401스바트필렌+701비트필렌
이렇게 2대 운용하면 딱 좋겠네요 ㅎ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론 가격도 많이 착해지고,지금 제가 1500만원정도 가지고 바이크 고른다면 바로 사고싶은 차량입니다 ㅎㅎㅎㅎ
뭐 일단 대략적인 후기는 이정도로 하고 사진 쭉쭉 달립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 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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